[Part 2. 변화 요인] 인력 문화 및 태도 - 친환경 일자리

이송미 VP 승인 2024.06.19 10:00 의견 0

경제가 변화함에 따라 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제공하는 일자리 유형과 필요한 기술 세트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하고 자원 효율적인 세상을 발전시키기 위한 기술, 지식, 역량을 갖춘 역할이 뜨고 있습니다.

기업이 소비자의 가치관 변화에 귀 기울이고 COVID-19와 기후 변화가 제시하는 새로운 규제 환경을 해결하며, 세계 경제의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수요는 완전히 새로운 역할이 진화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유럽연합은 모든 일자리가 궁극적으로 친환경적이 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왜냐하면 생성되는 제품과 서비스가 EU 환경 기준을 충족하도록 적응하고, 녹색경제로의 전환과 적응을 요구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돈을 쓰는 곳에서 일자리가 창출됩니다. 이에 따라 재생에너지 부문에서 상당한 일자리 증가가 두드러졌고, 최고 지속가능경영책임자(CSO)와 순환 경제를 위한 역물류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시스템 설계자 등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제노동기구(ILO)의 최근 보고서 '세계 고용 및 사회 전망'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2,400만 개의 새로운 녹색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COVID-19가 고용에 미친 참혹한 영향을 고려하면 필요한 일자리 증가일 것입니다.

녹색 일자리 증가는 과학, 기술, 공학, 창의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소재, 에너지 효율 시스템, 커뮤니케이션, 행동 변화 운동, 리더십, 저탄소 인프라 등의 해결책을 찾아 새로운 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입니다.

<사례연구> - ØRSTED(오스테드)

덴마크 재생에너지 기업 오스테드는 2020년 기업나이츠 상위 100대 기업 평가에서 세계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하지만 10년 전만 해도 이는 한때 화석연료에 의존했던 이 회사에게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2010년대 초반만 해도 에너지 생산의 거의 전부를 석유와 가스에 의존했기 때문입니다.


짧은 시간 안에 오스테드는 이를 완전히 탈바꿈했고, 현재 2025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3년까지 석탄 사용을 중단하고 모든 석유 및 가스 사업을 매각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최고전략지속가능경영책임자, 녹색에너지 전문가, 엔지니어, 해상풍력 운영자 등 새로운 역할이 이 변혁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지속가능성은 이제 전사적으로 통합되어 이사회와 경영진이 "완전히 녹색에너지로 가동되는 세상"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6,0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한 오스테드는 녹색에너지 혁신을 주도할 변화의 선두주자가 되길 원하는 최고 인재 확보에 초점을 맞춘 채용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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