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지속 가능성 현황] 혼란의 10년(2020 ~ 2030) 3

이송미 VP 승인 2024.03.27 09:00 의견 0

5. 보건 위기

무역, 사람, 자본 및 상품의 자유로운 흐름은 ‘전염병의 세계화’로 인해 중단될 것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글로벌 보건 전염병의 위협 우려를 오랫동안 촉구해 왔습니다. COVID-19 위기는 우리가 일하고 사는 방식을 확실히 바꿔 놓았습니다. 지역사회와 의료 시스템이 더 잘 준비되어 있었다면, 이번 팬데믹으로 인해 발생한 전 세계적인 경제적, 개인적 손실과는 다른 양상으로 흘러갔을 것입니다.


장기적인 영향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향후 전염병이 증가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으로 기후 변화의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려는 조치 또한, 집단적 행동과 경제를 운영하는 방식에 즉각적인 변화도 필요하다는 점을 사람들에게 상기시켰기 때문에 이 팬데믹으로 인해 기후 변화 대처에 필요한 조치와 많은 유사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후 변화 근본 원인 중 일부는 전염병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주로 농업 목적으로 발생하는 삼림 벌채는 전 세계적인 서식지 손실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서식지 손실로 인해 동물은 이동하게 되고 잠재적으로 다른 동물이나 사람과 접촉하여 세균을 공유하게 됩니다."

- Coronavirus and Climate Change, Harvard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 2020

6. 녹색 회복

COVID-19로 인한 경제 위기는 녹색 회복을 바탕으로 구축될 것입니다.

특히 유럽연합에서는 더욱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경제를 위해 기후 긍정적인 행동에 경제적 인센티브를 결합함으로써 더 나은 재건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 전 세계 정부, 주요 기업 및 투자자 그룹 모두 대규모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부양책과 캠페인을 연결하여 녹색 경제로의 급속한 전환을 뒷받침하는 원동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청정에너지, 전기자동차, 신기술 투자, 대규모 일자리 창출은 2020년에 탄소 배출량을 약 8% 감소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정부는 경제를 재부팅하고 새로운 고용 기회를 창출하는 동시에 보다 탄력적이고 깨끗한 에너지 미래로의 전환을 가속화 할 수 있는 일생의 단 한번뿐인 기회를 갖고 있습니다."

- Dr Fatih Birol, International Energy Agency Executive Director

저작권자 ⓒ 창조아고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