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원_시가 있는 특허의 이해와 포장산업

이청원 승인 2024.01.04 14:27 | 최종 수정 2024.03.16 13:26 의견 0

세상의 문명은 누구나 갖고 있는 창의적 생각의 융합으로 이루어지며, 이는 종착점이 없이 바뀌면서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융합된 창작물은 인정과 등록을 통하여 일정기간동안 독점배타적 권리를 획득하게 되는 것이 특허이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내가 ⌜세상의 문명을 밝히고 있다⌟는 자긍과 가치관이 필요하다.

즉 사회의 일원으로써 인류의 삶에 직접적으로 공헌할 수 있는 것이 창작이라는 명제 속에서 존재가치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할 때 발명은 시작되는 것이다. 이는 특정인들의 전문영역이 아니며, 창작의 대상이 크고 작은 것과도 무관하다. 연예인, 전업주부, 스포츠인, 문학인 등 그리고 학식이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발명을 통하여 인류의 삶을 양질로 바꾸어 놓는 것이다.

보통 우리는 모든 물건 또는 공상 속에서 남다른 직관력을 갖고 어떤 아이디어를 착상하느냐가 중요한 핵심이 요소이다. 사회의 기본적인 공헌은 정의와 선의실천인 도덕의식과 양식이라고 생각한다. 진정한 프로페셔널은 인문학적 윤리바탕 위에 엔지니어의 재능이 육성될 때 빛이 크게 발할 수 있다.

전문가 그룹 중에 제너럴리스트를 인문계라고 하면 이공계는 스페셜리스트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은 서로 일을 바라보는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추진하는 방식이 다르다. 이공계는 가시적 즉 눈으로 보이는 산물로 결과를 말해주기 때문에 입증에 의한 사실을 추구하는 반면에 인문계는 우리 삶의 상호 관계를 이어가는 상징적이고 심리적 가치를 표방한다. 따라서 스페셜리스트와 제너럴리스트는 일을 추종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존중하지 않으면 하나의 목적을 향하여 함께 하지 못한다.

우리가 추구하는 이상이 스페셜리스트인지 아니면 제너럴리스트인지에 따라 접근하는 방식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회는 한쪽만 추구하는 구조가 아니라 혼재 되었을 때 균형 있는 사회로 발전한다. 물론 어느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까지는 수많은 경험과 실패를 거쳐 얻어낸 결과이지만 스페셜리스트와 제너럴리스트의 반열에 오르기 위해서는 인문과 이공계의 어는 한쪽의 사고에 깊이 치우쳐 있지 않을 때 보다 진정한 전문가로 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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