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력이 코로나19 위기로 특히 큰 타격을 받음에 따라, 근로자들은 안전, 웰빙, 유연성, 안정성에 대한 관점과 열망, 요구사항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환경과 사회 문제에 대한 행동 촉구를 주도하는 경우가 많은 지식기반경제 근로자들은 자신의 가치를 알고 있으며, 그들이 바람직하다고 여기는 상황과 맞지 않을 때 의견을 내놓습니다.
근무 시간과 장소, 근무 방식의 변화 등 근본적인 추세는 개인 근로자들이 이익뿐만 아니라 자신과 지구를 소중히 여기는 기업에서 일하길 원한다는 것입니다.
인력 중 가장 큰 세대인 베이비부머 세대에서 밀레니얼 세대로 노동력의 최대 세대가 변화하면서 우리는 목적 지향적 삶의 결정으로 상당한 변화를 목격하고 있습니다.
딜로이트와 맥킨지의 연구에 따르면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는 기후변화 등 환경 문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품고 있으며, 이러한 가치를 대변하는 기업에서 일하길 원하고 고객으로서도 그런 기업을 찾습니다.
개인 차원의 이러한 변화는 조직 문화, 인프라, 리더십 프로세스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기존의 구시대적 관리 방식은 사라지고 있는 반면, 새로운 업무 방식이 태동하고 있습니다.
젊은 근로자들이 윤리적 틀을 요구하고 고용주에게 행동에 대한 책임을 묻는 등 오래된 위계적 모델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들은 단순히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도구뿐 아니라 조직을 더욱 지속가능하고 윤리적으로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 받기를 원합니다.
일은 개인과 문화의 정체성, 목적, 웰빙의 핵심적인 부분입니다. 또한 경제를 돌아가게 하지만 미국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의 77%가 산업 활동, 전력, 교통에서 직접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일이 기후와 우리 모두의 생존에 필요한 더 넓은 자연계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합니다. 근로자들이 이를 인식하면서 조직에 대한 태도 또한 변화하고 있습니다.
난방, 냉방, 환기, 조명, 장비 등으로 인해 전 세계 사무실 건물만으로도 에너지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의 28%를 차지합니다. 그러나 이제 많은 이들이 재택근무를 하면서 사무실 공간의 탄소 발자국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메가트렌드와 새로운 동력에 대응하여 우리가 일하는 장소와 방식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물리적 인프라, 출퇴근 방식,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 젊은 세대 노동력의 라이프스타일 욕구 등 모든 요인들이 직원의 문화와 태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인트라넷과 메신저 서비스를 통해 분산되면서도 상호 연결된 노동력이 형성되면서, 기업들은 더 넓은 인재 풀에서 채용할 수 있게 되고, 근로자들은 근무생활에 대한 더 큰 자율성을 갖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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