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와 샘 알트만의 AI 로봇 전쟁(SF박상준 대표와 함께하는 로봇이야기)_part 2
박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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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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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경제는 노약자 인구가 늘어나니까 어떤 식으로든지 돌봄에 대한 간병사라든가 여러가지 육체적인 걸 도와주고 움직이는 걸 도와주고 아니면 말동무를 해줘야 하는 돌봄 경제가 지금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로봇 하면 생각나는 게 영화 바이센테니얼맨에 나오는 200년 산 로봇이 있습니다. 그 로봇이 분명히 돌봄 로봇이었습니다. 내용을 간단히 들여다보면 가까운 미래의 미국의 어떤 중산층 가정에서 새해 로봇을 하나 구입을 합니다. 가정용 집사 로봇이라고 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입니다. 사람처럼 생긴 이 로봇이 집에서 온갖 허드렛일 심부름은 다 해주고 심지어 그 집에 있는 어린애들과 놀아주는 일도 합니다. 그러다가 한 사건으로 이 로봇에게 창조성이라는 성격이 생겨버리고 후에 로봇의 이름으로 계좌를 만들기까지 합니다. 영화의 결말에 가서는 200년이 흘러 후대의 손녀와 사랑에 빠지는 그런 과정이 나옵니다. 그러다 인간으로 인정받기 위해서 자기 몸에 모든 부품을 인간처럼 어떤 유기체 몸체로 완전히 바뀌어 인간과 같이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지금 이미 SF가 아니라 현실에서도 AI나 그 창작물들, 로봇에게 법인격을 부여한다라고 했을 때 여러분들이 착각하지 말아야 될 것이 AI나 로봇을 배려해서 그들한테 법인격을 주는 것이 아닌 우리 인간들의 편의를 위해서 그렇게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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