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알트먼 vs 일론 머스크 그들이 꿈꾸는 세계는?' (with 이종관 교수)
메타트렌드가 진짜 역사를 이끌고 갑니다
이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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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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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이 갖고 있는 기본적인 전제들을 뒤집어 엎고 나가는게 서양철학이 발전 역사였습니다.
사람들이 뭔가 방향성을 잃어가는 것 같다든지 각자의 삶이 상식의 의존에 살았는데 뭐가 잘 안 풀린다든지 사람들이 뭐가 잘못된 거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가지기 시작하는데 상식이라는 것은 거의 무의식화되어 있습니다. 그것을 발견해서 깨뜨려야 하는 책무가 있는게 철학자들입니다.
철학은 상식을 깨뜨린다고 했는데 그 상식을 깨뜨리면서 철학자들이 가져야 되는 것이 역사의식입니다. 진짜 철학은 역사의식을 갖고 그 역사의 심층에서 흐르는 것을 저는 ‘메타트렌드’라고 합니다. 거대한 표면적인 흐름인 메가트렌트의 표면적인 밑바닥에는 진짜 역사를 어느 방향으로 이끌고 가는 메타트렌드가 있습니다.
지금 제가 보기에는 일론 머스크나 사실은 샘 알트만이 또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 두 사람의 얘기를 듣다 보면 뭔가 좀 공통점도 있고 그 사람들의 생각을 우리가 같이 인지하는 시간을 가져봤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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