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삶의 목표를 찾고 뜻깊은 삶을 살고자 노력하는 과정에서 ‘세상에 어떤 모습을 연출할 것인가’라는 의문을 품게 된다. 우리는 도전을 통해 자신을 시험하고, 그 과정에서 얻은 성취의 순간이 큰 의미를 부여한다는 것을 안다. 여기서 굳이 인문학적 철학을 말하고자 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우리가 감정 또는 정서를 이야기할 때는 일반적으로 마음의 七情을 든다. 이는 우리 마음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으며, 상호 균형을 이루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이 감정이나 정서가 같은 비율로 균형을 이루고 있지 않다. 사람마다 특정한 감정의 분출 정도에 따라 개성이 다르다고 표현하게 된다.

개성은 감정이나 정서의 바탕 위에 각자의 독특한 성향, 기술, 관심사, 가치관 등이 결합하여 이루어진다. 이 개성을 균형 있게 다루고 통제함으로써 내적 평화와 지혜를 얻게 되어 진로선택에 큰 영향을 미친다. 물론 이러한 개성에 따라 추구하고 집착하는 양태와 질이 다르게 나타난다. 이로 인하여 조직의 멤버로 활약하거나 사업가로 활약하는 결정의 요소가 되기도 한다.

아무튼 우리는 개성에 따라 진로가 결정되고 사회의 일원으로 역할과 소임을 하게 된다. 즉 일을 함에 있어서 어떤 사람은 기량에 맞게 성공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누구는 실패하거나 중도에 포기하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개성에 의해 나타나는데, 일에 대한 흥미와 책임감의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이로 인하여 어떤 일의 성취감과 만족도에 따라 미쳐 있거나 또는 설 미치거나 아예 미치고 싶은 의욕이 없는 사람이 발생한다.

미친 사람은 하고 있는 일에 대하여 기쁨과 인내를 갖고 흥미롭게 파고 들어간다. 따라서 당신도 어떤 일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강렬한 욕망과 일을 아끼는 사랑을 느끼고 모든 기량을 쏟아 부어야 한다. 분명한 것은 그 일에 대한 흥미와 몰입의 강도에 따라 미치는 정도가 다르며, 물론 그에 따른 결과는 확연해진다.

실패한 사람은 왜 실패했는지에 대하여 명확한 답을 못한다. 꿈속의 허영심에 사로잡혀 외부환경 탓으로만 일색 할 뿐이다. 이는 자신을 스스로 책임질 수 없다고 자인하는 결과로 밖에 볼 수 없다. 또한 앞으로 다가올 10년 후의 미지의 미래와 어느 방향으로 튈지 모르는 불확실한 운이 없어서 실패했다. 또는 첫 단추를 잘 못 꿰지만 안했더라도~, 등 구구절절 변명만 늘어놓는다, 쇼펜하우어는 ‘허영심은 말을 많이 하게 하고 자존심은 침묵하게 한다’고 말했듯이 기량을 닦고 전략을 수립에는 게을리하고 허영심이 앞서 무작정 도전한 결과일 것이다.

반면에 성공한 사람은 왜 성공했는지 답이 간단하고 명료하다. 명확한 목표를 갖고 있는 재능을 백분 활용하여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미친 듯이 도전하여 파고들었다고 한다. 즉 자기 개발과 성장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었다는 것이다. 성공의 백미는 앞으로 수십 년 후의 미래에 닥쳐올 불확실성이 침입해 들어올 틈이 없다. 즉 염려했던 미래의 불확실성을 확실성으로 이끌어 가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현재하고 있는 일에 미치는 것이다.

따라서 만약 당신이 실패를 경험하였다면 외부환경요인이 무엇인가를 찾기 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이 노력한 정도, 결정과정에 대한 문제, 그리고 강인한 행동에 결함이 있었는지를 주목해 보아야 한다. 당신의 도전은 항상 새로운 도전이라는 의미로 어려움과 실패가 포함돼 있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고 배움으로써 더 나은 결과를 이끌어 내는 것이다. 따라서 갖고 있는 재능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도전하는 것은 당신의 성장과 성취효과를 극대화 시켜준다. 따라서 당신의 자신감과 자아 존중 감을 주고, 미래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능력을 더욱 높여주게 된다.

[감은 폭로(暴露)에 홍시가 되듯이

인생은 도전과 실패에서 익어간다]

감이 자연의 이치에 순응하여 폭로(된서리)를 맞아야 제 맛을 낼 수 있듯이 우리도 복잡한 환경에서 준비한 기량을 발휘 할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하여 도전할 때 비로소 성숙되는 것이다.

창조아고라 이청원 VP(Value Provider) cwlee0750@naver.com 이청원 VP(Value Provider)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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