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태양 폭풍에 휩싸인 지구

Earth hit by 'severe' solar storm

박윤석 VP 승인 2024.12.26 11:51 의견 0

2020년 7월 16일 유럽우주국(ESA)이 배포한 유럽우주국(European Space Agency)의 솔라 오비터(Solar Orbiter) 탐사선의 극자외선 이미저(Extreme Ultraviolet Imager)가 촬영한 태양 사진


지구는 8월 12일 강렬한 태양 폭풍에 의해 타격을 입어 북극광을 평소보다 더 남쪽으로 밤하늘로 가져올 수 있다고 미국 기관이 발표했습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의 전문 센터에 따르면 월요일 1500 GMT부터 5단계 지자기 폭풍의 상태가 관측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태는 몇 시간 동안 지속될 수 있지만 강도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는다고 NOAA는 성명에서 덧붙였습니다.

NOAA는 성명에서 "심각한 지자기 폭풍은 앨라배마와 캘리포니아 북부까지 남쪽으로 희미하게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가능성을 포함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태양 폭풍은 태양을 떠나는 입자의 폭발인 코로나 질량 방출(CME)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 입자들이 지구에 도착하면 자기장을 방해합니다.

"지금은 오로라가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만약 그것이 여기서 해질녘까지 지속된다면, 우리는 몇 개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라고 프랑스 코트다쥐르 천문대의 천체물리학자인 에릭 라가덱(Eric Lagadec)이 X에 말했습니다.

NASA의 우주비행사 매튜 도미닉(Matthew Dominick)은 현재 자신이 머물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촬영한 오로라(북극광)의 멋진 사진을 X에 게시했습니다.

그러나 태양 폭풍이나 지자기 폭풍은 원치 않는 영향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주파 통신을 저하시키고, 위성을 방해하고, 전력망에 과부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민감한 인프라의 운영자는 이러한 영향을 제한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라는 통지를 받았다고 NOAA는 밝혔습니다.

지난 5월, 지구는 20년 만에 기록된 가장 강력한 지자기 폭풍을 겪었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 유럽, 호주의 밤하늘을 수놓는 오로라가 평소보다 훨씬 낮은 위도에 있었습니다.

이러한 유형의 현상은 태양이 현재 11년 주기에 따라 최대 활동에 가까워지고 있기 때문에 최근에 증가했습니다.

이상의 기사는 2024년 8월 13일 Phys.org에서 게재한 “Earth hit by 'severe' solar storm”제목의 기사 내용을 편집하여 작성하였습니다.

* 원문정보 출처 : Earth hit by 'severe' solar st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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