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변화시킬 미래 연구수행 모습-KISTEP 연구보고서

박윤석 VP 승인 2024.03.08 16:53 | 최종 수정 2024.03.08 19:43 의견 0

연구 배경

인공지능 기술 발달에 따라 향후 연구수행 시 인공지능이 보편적으로 활용되고 결과적으로 미래 연구개발 모습에 큰 변화 초래가 가능합니다.

이로 인하여 빅데이터에 기반한 인공지능의 역할이 확대되며 대용량 학술・연구 데이터를 보유한 서비스 플랫폼이 중요한 연구인프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공지능 기술 발달과 플랫폼 서비스 제공 형태에 따라 다양하게 실현될 수 있는 미래 연구수행 모습을 예측하여 정책적인 대응 방안 검토가 필요합니다.

주요 결과 및 시사점

현재 인공특화지능 수준이나 2043년에는 뇌인지발달 모사를 제외한 대다수 인공지능 기술이 인공일반지능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과학연구 프로세스 관련 인공지능의 관찰, 가설설정, 실험, 자료분석 업무 처리능력 이 인간보다 우수하여 연구현장에서 보편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

- 연구관리 프로세스 관련 인공지능의 기획, 예산배분, 과제공고, 과제선정, 과제관리, 과제평가, 성과활용 등 업무 처리능력이 인간보다 우수하여 일반적으로 활용

2043년 무렵 연구수행 모습에 영향을 미치는 ‘인공지능 기술 발달 정도’와 ‘플랫폼 민간/공공 주도, 플랫폼 경쟁 정도’를 중심으로 3개의 시나리오를 도출하였습니다.

- 현재 추세가 유지된 ‘인공특화지능 고도화’, ‘글로벌 대기업의 플랫폼 과점 심화’ 시나리오는 인공지능이 연구수행을 보조하나 연구자간 양극화가 심화된 모습을 전망

- 비관적 미래인 ‘인공일반지능 실현’, ‘글로벌 대기업의 플랫폼 독점 강화’ 시나리오는 인공지능이 지배하고 글로벌 플랫폼에 종속되는 연구가 만연한 모습을 전망

- 낙관적 미래인 ‘인공일반지능 실현’, ‘다양한 공공-민간 플랫폼 공존’ 시나리오는 인공지능이 협력하고 인류에 공헌하는 연구가 만개한 모습을 전망

‘인공지능 지배, 글로벌 플랫폼에 종속된 연구 만연’ 시나리오를 회피하고 ‘인공지능 협력, 인류에 공헌하는 연구 만개’를 지향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도출하였습니다.

- 기술적인 측면에서 인공지능 기술 완성도, 안정화 제고, 인공지능 통제성, 투명성을 향상시키는 지원 필요

- 경제, 사회적인 측면에서 연구 종사자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직무전환 지원, 건전한 플랫폼 생태계를 조성하는 정책 실행 필요

- 법률, 제도, 국제협력 측면에서 인공지능에 대한 책무성, 통제성, 공정성을 제고하고 과도한 경쟁을 방지하는 국제협약 참여, 연구자의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연구 수행 생태계 지원 필요

* 정보 출처 : https://drive.google.com/file/d/1HzNEigJLN18tDCUK5skQAVUkuyBrgPCM/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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