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년 전 씨앗에서 성공적으로 자란 약용 나무
Medicinal tree successfully grown from 1,000-year-old seed found in cave
박윤석 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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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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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학자, 농업학자 및 역사학자로 구성된 국제 팀은 이스라엘의 동굴에서 발견된 고대 씨앗에서 성숙한 나무를 성공적으로 성장시켰습니다.
저널 커뮤니케이션 바이올로지(Communications Biology)에 발표된 논문에서 이 연구팀은 씨앗이 발견된 장소, 씨앗의 기원을 발견하기 위해 수행된 작업, 그리고 씨앗이 싹을 틔우고 성숙한 나무로 자라는 과정에 대한 역사에 대해 무엇을 배웠는지 설명합니다.
1980년대에 이스라엘의 유대 사막에서 동굴을 발굴하던 연구자들은 서기 993년에서 1202년 사이로 추정되는 씨앗을 발견했는데, 이 씨앗은 대략 1,0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됩니다. 씨앗을 테스트해 본 결과 여전히 생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연구팀은 씨앗을 심고 가꾸었습니다. 얼마 후, 싹이 틔었습니다. 14년이 지난 지금, 그 나무는 다 자랐습니다.
연구팀이 시바(Sheba)라고 이름 붙인 이 나무는 높이가 약 3m이며 가지에 녹색 잎이 달려 있습니다. 나무가 자라면서 연구자들은 나무, 수지 및 잎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그들은 그 종류가 현재 멸종되었다고 보고합니다.
그들은 또한 인간 환자의 염증을 줄이는 것으로 알려진 화합물인 펜타사이클릭 트리테르페노이드(pentacyclic triterpenoids)의 증거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항산화제로 알려져 있고 피부 치료제로도 사용되는 오일 유형인 스쿠알렌을 발견했습니다.
연구팀은 동굴에서 씨앗을 발견한 것은 그 지역에 살던 사람들이 그런 나무를 심었음을 시사하며, 더 나아가 그들이 그 나무의 약효를 알고 있었음을 시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들은 이것이 나무에서 나는 송진이 성경에 여러 번 언급된 "소리(tsori)" 약용 화합물일 수 있다는 증거일 수 있다는 이론을 세웠습니다.
연구원들은 또한 나무가 유향 및 몰약과 같은 과에 속하는 Commiphora 속에 속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나무가 아직 꽃을 피우지 않았기 때문에 그 종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아 생식 기능에 대한 연구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나무는 한때 이 지역에 살았던 멸종된 혈통을 나타냅니다. 나무가 왜 멸종되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이상의 기사는 2024년 9월 25일 Phys.org에 게재된 “Medicinal tree successfully grown from 1,000-year-old seed found in cave”제목의 기사 내용을 편집하여 작성하였습니다.
* 원문정보 출처 : Medicinal tree successfully grown from 1,000-year-old seed found in cave (phys.org)
* 추가정보 출처 : Characterization and analysis of a Commiphora species germinated from an ancient seed suggests a possible connection to a species mentioned in the Bible | Communications Biology (na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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