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20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깨끗한 식수에 접근하지 못해 오염된 물을 마시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매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생명을 잃고 있다. 특히, 5세 미만의 어린이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으며, 오염된 물로 인한 설사병은 그들의 주된 사망 원인 중 하나다. 산업화와 오염이 증가함에 따라 우리의 수원은 중금속을 비롯한 다양한 오염 물질과 기타 오염 물질로 오염되고 있다. 납, 수은, 비소와 같은 금속은 다량 섭취 시 심각한 건강상의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이 섭취할 수 있도록 물에서 중금속을 제거하는 혁신적인 방법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위스의 스타트업 Openversum은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 미세 오염 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첨단 필터 기술을 개발하여 지속가능한 식수 공급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2022년에 설립된 Openversum은 올리비에 그뢰닝거(Olivier Gröninger), 라우라 스토코(Laura Stocco), 줄리안 살라자르(Julián Salazar)에 의해 탄생했다. 설립자들은 안전한 식수 문제에 직면한 지역 사회를 돕고자 하는 사명감에서 이 회사를 설립하게 되었다. 특히 그뢰닝거는 ETH 취리히에서의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식수 필터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이를 통해 Openversum은 물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출처 : h2oglobalnews.com/

Openversum은 깨끗한 식수 부족 및 중금속 필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 병원균, 중금속, 미세 오염 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필터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필터는 현지에서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어, 저소득층 지역사회에서도 깨끗한 물을 쉽게 공급할 수 있다. 또한 현지 기업가들이 필터를 직접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이크로-프랜차이징 시스템을 통해 경제적 자립까지 가능하게 하고 있다.

Openversum은 가정용 및 지역사회용 식수 필터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필터는 현지에서 쉽게 생산가능하며, 오염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면서도 환경친화적인 점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개발도상국에서 특히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저소득층 지역사회에서도 깨끗한 물을 쉽게 제공 받을 수 있다.

Openversum의 비즈니스 모델은 현지 기업가들에게 필터 생산과 유통을 맡기는 마이크로프랜차이징 시스템을 기반으로, 현지 기업가들은 경제적 자립을 이루면서도 지역사회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이러한 현지화 전략은 특히 중남미와 아프리카 지역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 Openversum의 주요 경쟁사로는 LifeStraw와 같은 글로벌 수처리 기술 기업이다. 그러나 Openversum은 독창적인 현지화 모델을 통해 더 저렴하고 접근가능한 방식으로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차별점을 갖 있다.

글로벌 물 처리 및 정화 기술 시장은 2024년까지 약 1,5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평균 성장률(CAGR)은 약 6%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개발도상국의 깨끗한 물 공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Openversum과 같은 기업들의 성장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Openversum은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사회에 깨끗한 물을 제공하고, 현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식수 필터 기술과 현지화된 마이크로프랜차이징 모델을 바탕으로, Openversum은 전 세계적으로 물 부족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창조아고라 이송미 VP songmilee02@gmail.com 이송미 VP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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