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2. 변화 요인] 기술 및 인프라

이송미 VP 승인 2024.07.10 09:00 의견 0


기술은 우리 삶과 사회 전반에 걸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직장은 기술 주도 변화가 가속화되는 한 영역입니다.

연결성을 유지하되 과부하는 피하고, 생산성 향상 방안을 찾으며, 휴식 시간을 가지고, 팀 간 신뢰를 구축하는 것 모두가 원격 및 분산 근무 환경의 과제입니다.

준비가 잘 된 기업들은 COVID-19 위기로 인한 직장생활의 변화에 효율적으로 적응할 수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기업들은 아직도 이 새로운 기술 기반 근무 방식에 적응하려 노력 중입니다.

시스템이 더욱 통합될수록 기업은 지속가능성 수용에 필요한 비즈니스와 문화 변화를 더욱 효과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기술은 에너지 사용 감소, 공급망 문제, 행동 변화 등에 대한 실시간 데이터 피드백을 가능케 해 신속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AI의 영향, 자동화의 이점과 손실 등에 대해서는 앞으로 10년간 여전히 해결해야 할 많은 격차와 의문이 남아 있습니다.

하나 분명한 것은 기술이 효율성 향상과 새롭고 더 깨끗한 방식을 가능케 함으로써 지속가능성의 큰 동력이 된다는 점입니다.

기술은 기업이 근무 방식을 재구성할 수 있게 해줍니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것은 예를 들어 기업이 직원을 위해 설계하고 유지 관리하는 물리적 환경의 크기와 형태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기술에는 물리적 요소도 있습니다. 인터넷과 클라우드 서비스에는 에너지와 인프라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증가하는 인터넷 사용에 따른 탄소 부하를 대폭 줄이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탄소 긍정적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기술 영역의 이 부분에 대한 영향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일하는 물리적 환경은 생산성, 인지 능력, 일반 근로자 사기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에 따라 근로자 건강과 웰빙을 증진하고, 다양한 근무 환경을 장려하며, 사무실 공간의 전반적인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방향으로 물리적 인프라 설계 혁신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사무실 건물의 환경 발자국을 관리하고 내부 근로자들에게 더 효과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디자인 원칙을 통합하려는 노력이 크게 이루어졌습니다.

건물은 종종 모든 전력의 40% 이상을 소비하며, 변화가 없다면 2025년까지 지구상에서 가장 큰 온실가스 배출 부문이 건물 운영이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미국에서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38%가 건물에서 발생합니다.

원격근무 관행이 확산되고 기업들이 탄소 긍정적 비즈니스 관행을 도입함에 따라, 건물의 물리적·생태적 발자국이 훨씬 작아지는 추세입니다.

특히 COVID-19의 확산으로 인한 혼란이 주도하는 주요 트렌드는 더 이상 개방형 평면은 없고, 훨씬 더 많은 환기시설을 갖추며, 동시에 사무실에 있는 사람의 수가 확실히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직장 환경의 모양, 크기, 레이아웃이 극적으로 바뀔 것입니다.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방식의 소통과 업무에 적응하면서, 협업과 팀워크를 위한 새로운 방식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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