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가진 사람들은 심각하게 미루는 사람이 될 가능성이 적다고 도쿄 대학교의 새로운 연구가 밝혔습니다.
일을 미루는 사람들은 종종 자신의 "나쁜 습관"에 대해 스스로를 훈계하지만, 알고 보니 미래에 대한 걱정이 더 큰 탓임이 밝혀졌습니다. 약 30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연구원들은 과거나 현재에 비해 미래에 스트레스 수준이 감소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견해를 가진 사람들이 심각한 미루는 습관을 경험할 가능성이 적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개인의 행복에 대한 견해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들의 미래에 대한 전망과 준비를 개선하면 미루는 습관을 극복하고 스트레스를 덜 받는 생활 방식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발표됐습니다.
"해야 할 일" 목록을 몇 번이나 만들었는데, 가장 중요한 일이 맨 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맨 아래에서부터 위로 올라가고 있거나 완전히 다른 일에 정신이 팔려 있는 것 같습니까? 미루는 것에 대해 스스로를 꾸짖을 수도 있지만, 때로는 그것을 극복하려고 노력할수록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도쿄대학 대학원 인문과학연구과의 대학원생 카시와쿠라 사야(Saya Kashiwakura)는 그 이유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미루는 습관에 시달렸습니다. 시험공부를 해야 할 때면 방을 청소하고 대학원 연구보다 합기도 수련을 우선시하곤 했습니다. 중요한 일을 미루는 습관은 끊임없는 도전이었습니다"라고 Kashiwakura는 말했습니다. "나는 내 행동이 미래에 미칠 영향에 직면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내 행동을 바꾸고 싶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카시와쿠라는 미루는 습관과 미루는 사람의 시간 관점, 특히 미래에 대한 관점 사이의 관계를 조사하게 되었습니다. 미루는 습관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을 때, 그녀는 자신이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미루는 습관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자신의 문제가 특별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에 안도감을 느꼈습니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미루는 습관의 특징은 미래를 무시하거나 현재 행동을 미래의 결과와 연결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이유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카시와쿠라와 공동 저자인 히라키 가즈오 교수(역시 도쿄대학)는 심하게 미루는 사람들이 더 비관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연구원들은 스트레스와 웰빙에 대한 그들의 견해에 대해 일본에 있는 296명의 참가자들을 조사했고, 중요하게는 그것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떻게 변했는지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여기에는 과거 10년부터 현재까지의 경험과 향후 10년에 대한 기대에 대해 묻는 것이 포함되었습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네 그룹 중 하나로 분류되었고(예를 들어, 상황이 개선되거나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 각 그룹은 중증, 중간 및 낮은 미루는 사람으로 나뉘었습니다.
"우리의 연구는 낙관적인 사람들, 즉 미래로 갈수록 스트레스가 증가하지 않는다고 믿는 사람들은 심각한 미루는 습관을 가질 가능성이 적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카시와쿠라는 설명했습니다. "이 발견은 미래에 대해 좀 더 가벼운 시각을 갖는 데 도움이 되었고, 더 직접적인 관점을 갖게 되었고 미루는 습관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경험한 스트레스의 수준뿐만 아니라 논의된 20년 동안 스트레스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바뀌었는지가 그들의 미루는 습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놀랍게도, 미루는 습관과 자신에 대한 태도, 또는 아직 삶의 목적과 목표를 찾지 못하는 것과 같은 웰빙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 사이에는 관계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사용하여 팀은 사람들이 보다 낙관적인 사고방식을 키우고 미루는 습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을 개발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발견이 교육 부문에서 특히 유용하기를 바랍니다. 학생들이 자신의 미루는 성향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자책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개선에 노력할 때 더 나은 결과를 얻고 더 큰 행복을 경험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생각은 단 몇 분간의 비디오 시청으로 바뀔 수도 있고, 수년간의 축적에 의해 형성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다음 단계는 이번에는 어떤 접근 방식이 적절한지, 그리고 더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영위하기 위해 어떻게 '올바른' 사고방식을 개발할 수 있는지 조사하는 것입니다."
이상의 기사는 2024년 6월 10일 MedicalXpress에 게재된 “Optimism wards off procrastination: Believing the future will not be more stressful could help procrastinators”제목의 기사 내용을 편집하여 작성하였습니다.
* 원문정보 출처 : Optimism wards off procrastination: Believing the future will not be more stressful could help procrastinators (medicalxpress.com)
* 추가정보 출처 : Future optimism group based on the chronological stress view is less likely to be severe procrastinators | Scientific Reports (na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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