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를 하자!! , AI시대에 우리는 글쓰기를 해야 한다.

정보 수집이 필요하다. 분석이 필요하다. 비판적인 사고력을 키운다

임윤철 발행인 승인 2024.03.26 08:00 의견 0

오래전에 인터뷰에서 "책은 등대와 같다"고 표현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책에서 인생에 필요한 여러가지 지혜를 배워나가야 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학교에서는 지식을 배웠던 것 같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일하는 과정에 부딪치고, 넘어지고, 뛰고, 걸으면서 지혜를 배워간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회생활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기껏해서 몇사람들과의 생활입니다. 큰 세상을 볼 수가 없습니다. 다가오는 미래의 상황, 누구도 모르는 상황에 우리가 놓일 때, 우리가 어떤 판단과 행동을 해야 할 때, 여러가지 지혜를 가지고 있으면 나중에 후회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혜를 넓히려면 다른 이들의 경험을, 다른 이들이 우리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읽어야 합니다. 책을 출간하는 이들은 책 속에 자신의 인생을 넣어 두었더라고요. 자신이 성공한 이야기, 혹은 자신이 맞다고 확신한 이야기를 책에 넣었더라고요. 도서관에서 그런 책을 가끔 발견하면 큰 보물을 채굴한 느낌입니다. 물론, 읽고 생각도 같이 해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책은 등대와 같다"라고 지금도 생각합니다.

우리는 흔히 일기를 쓰라고 합니다. 학교 다닐 때 방학 때 일기쓰는 숙제가 있었는데, 초등학교 저학년 때에는 방학 1주일을 남기고 앉아서 밀린 일기를 한꺼번에 썼던 기억도 납니다. 생각이 안나면 엄마한테 물어보고 일기장 칸을 메웠습니다. 학교의 숙제로가 아니라 우리 생활에서 이제 일기를 진짜 써야겠습니다. 글쓰기에 조금 더 스트레스를 받도록 자신의 환경을 만들것을 강추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면 하지 않을 테니까요. '스트레스는 피하는 것이 좋다?' 라고들 하지만 자신의 발전을 위한 스트레스는 받아야 합니다. 많이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나다움'이 만들어집니다. 특히 일기를 써서 자신과의 약속만 하지 말고, 글을 써서 다른 이들도 볼 수 있도록 하는 약속도 중요해보입니다. 다른 이들에게 글을 써서 주려면 아무래도 준비를 더 해야 하니까요. 할 수만 있다면 다른 이들이 읽을 수 있는 환경에 스스로를 노출시키십시요. 이 글을 쓰는 과정에서 창의력이 키워집니다. '나다움'이 만들어 집니다.

일기를 쓰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로 좋습니다. 자기 성찰이 됩니다. 일기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정리하고, 그날의 경험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는 자기 자신을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도 해소됩니다. 일기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문제나 걱정을 종이에 쓰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가벼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억력이 향상됩니다. 일기를 쓰면 그날의 사건들을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중요한 사건이나 특별한 순간을 기록함으로써 나중에 그 순간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목표를 세우고 실천과정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일기는 개인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그 진행 상황을 추적하는 데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목표 달성에 필요한 동기를 부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창의력과 표현력이 향상됩니다. 일기를 쓰는 것은 단순히 사건을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연습이기도 합니다. 이는 창의력과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일기를 쓰는 것은 개인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좋은 습관이 될 것이고, '나다움'을 찾아가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글을 씁시다. 일기를 씁시다. 작품을 만듭시다.

남에게 자신의 글을 보여주려면 글을 작성하면서 배우는 것이 참 많습니다. 단어 선택을 해야 할 때, 국어사전을 한번 더 찾아보게되고, 필요한 정보를 언급할 때, 최신의 데이타를 찾아보게 되고, 틀린지 아닌지 확인하게 됩니다. 또 애매한 정보는 다시 찾아보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배우게 됩니다. 한편 다른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는 정보분석이 필요합니다. 분석을 하기 위한 다른 생각이 필요합니다. 앞에서 이야기 주장이 맞다고 생각하면 다른 생각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의심이 필요합니다. 비판적인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아야 합니다. 새로운 상상이 필요합니다. 창의력을 이야기하면서 제일 먼저 강조하는 것이 '글쓰기' 입니다. 「시작이 반 」이라는 것을 아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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